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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지금 우리나라

2022년 초복 날씨와 삼계탕 식둥독 위험 없이 먹는 방법

초복 삼계탕

한여름 뜨거운 날씨 아래 오는 초복에는 삼계탕이 빠질 수가 없다. 이날 전국에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되었다고 한다. 현재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권과 경남권에서 체감온도가 31도가량 되어 무척이나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러한 더운날씨에 음식으로 인하여 가장 생기기 쉬운 질병은 바로 식중독이다.

여기서 집단식중독은 식품 섭취로 인하여 2인 이상의 사람에게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일으 키는 경우를 말하는데

여름철 신문기사를 보면 간간히 집단으로 식중독이 걸렸다는 기사를 접할수도 있는 게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우선 식중독의 증상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1. 소화기 증상 : 구토유발과 설사를 유발한다.

 

2. 전신 증상 : 대부분 독소에 의하여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엔 소화관에서 흡수되지 않고 구토,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만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이 장벽에 붙거나 뚫고 들어가서 발생하는 식중독은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과 함께 전신에 열이 나는 경우가 많다.

 

다음 식중독의 원인균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1. 장염 비브리오균 : 바닷물에 사는 균으로써 어패류를 오염시킨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섭씨 20도 이상이면 왕성하게 증식하는데, 장염 비브리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다.

2. 살모넬라균 : 한국에서 가장 흔한 식중독균으로 감염원은 오염된 우유, 닭걀, 닭, 육류 등이다.

6~9월에서 자주 발생하며 냉동,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증식한다.

살모넬라 균에 감염되면 심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3. 포도상구균 

포도상 구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고 감염이 되면 짧게는 1시간 길게는 6시간 후 구토와 복통이 발생한다.

식중독 환자 중 약 1/3이 설사 증상을 보이며 12시간 동안 증세가 지속된다.

4. 장출혈 대장균 

장출혈 대장균의 일조인 o-157균은 독성이 강한 세균으로 극소량만 섭취하여도 설사, 복통, 경련, 의식장애 등 심각한 감염증을 유발한다.

 

 

간단하게 식중독에 대하여 알아봤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서 삼계탕을 먹으면서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정말 간단하지만 식중독에 걸리는 것보다 이렇게 간단한 것이라도

알아가는 것도 좋으니까 말이다.

 

1. 닭 오리등의 가금류의 내장 

가금류의 내장에서 캠필로박터라는 균이 많이 검출된다고 한다.

요리할 때 내장을 손 본 다음에 꼭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2. 닭 만진 손 반드시 세정제로 씻어야 한다.

생닭을 만졌다면 반드시 세정제로 씻어야 한다.

찜닭 등 요리는 씻지 않은 생닭을 우선 뜨거운 물에 한번 끓여 낸 뒤 손질하는 것이 좋겠다.

 

3. 칼, 도마 등 조리기구는 따로 사용

조리기구가 오염되지 않도록 칼, 도마 등을 구분해서 사용하거나 식재료를 바꿀 때마다 깨끗하게 소독한다.

생닭을 냉장보관할 때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마무리는 복날에 먹었던 

삼계탕 + 닭죽으로 마무리